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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다녀와서 (3)

절망적인 가격차이로 팔지 못했던 기타를 처분하기 위해 10시정도에 숙소를 나왔다. 사진은 이름은 같지만 크기는 어제와 하늘과 땅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신오오쿠보 공원... 딱 놀이터 수준이다.

이번 목적지는 중고 악기 거리가 있는 오차노미즈!

일본은 빌딩 건물들의 모양새가 개성적인 것들이 많아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운 좋게도 여행을 하는 4박 5일간 날씨는 정말 좋았었다.
말이 악기 거리지 가게 7~8개가 줄지어 있는거 말곤 별다른 특징은 없어보였다. 또다시 기타 처리를 위해 협상!

생각 했던 것보단 조금 낮은 가격에 팔았지만 친구와 전화를 해가며 처분 성공! 일본어가 통한다는 자신감과 약 10프로의 수고료를 챙긴다는 생각에 당시에는 의기양양했었지만 집에와서 로밍휴대폰요금이 딱 수고료만큼 나와 있었다;;
에고 내다리 ㅜㅜ

시내전체를 통틀어 여러개의 강으로 둘러쌓인 곳이라 그런지 이런 이국적인 풍경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오차노미즈에서 아키하바라까지는 지하철 1구간이라 그냥 걷기로 했다. 멀리 아키하바라쪽 상가 간판들이 보인다.

일본 날씨는 후덥지근하기로 유명하지만 이젠 우리나라도 거의 다 따라잡은건지 몰라도 별 차이를 느끼진 못했다.

동경 의과 대학인지 먼지 몰라도 짧은 한자 실력으론 여기까지가 한계;; 지나가는 길에 보여 찰칵!

강을 가로질러가는 경비선, 쟤들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꽤나 이국적인 풍경.
이제 곧 아키하바라에 도착... 걸어다니면서 느낀 것이지만 도쿄란 곳이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란 것이다. 다음에는 자전거로 일주를 해 볼 생각이다.

확실히 거리 하나만큼은 깨끗하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나라도 환경미화쪽에 좀 더 투자를 하면 좋을건데...

슬슬 오덕의 냄새가 풍겨오는데~~
마의 소굴로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찰칵!
별 것 아닌 것도 이렇게 꾸며내어 볼 거리로 만드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북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라디오 회관 전자 부품을 파는 곳인데... 이거 머 알아야지 대단하다는 걸 알지;

애니로 접하면서 묘한 기대감을 가지게 된 게이머즈 1층 부터 8층까지라고 엄청 클 줄 알았지만 다 합쳐봐도 우리나라의 대형 서점 정도의 규모 밖에 되지 않았었다. 그래도 있을건 다있었지만...

눈에 띄는 것도 많았지만 최대한 짐을 줄이자는 생각에 전부터 사고자 했던 책 두권만 사고 아이쇼핑으로 대처 하기로 했다.

신작 애니 '세키레이'의 프로모션 비디오 방영중...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젠 이 쪽으론 흥미가 가질 않는다.

그럼 사진만 잔뜩 찍어볼까!!
토로와 요츠바, 토로를 사왔어야 되는데!! 흐허헝

한창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리볼텍 시리즈

기차 모형이 자동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이건 비싸겠지...?

어딜가나 건담은 존재한다.

간지 폭발 조드 형님, 이런건 전시해놔도 손가락질 안받을려나~~ ㅡ.ㅡ;;

마크로스 발키리 시리즈들
요 세놈들은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박스 크기부터 압박이었다. 분명 그만큼 비싸겠지? 흐...

FSS시리즈 물건들은 기본이 15만원부터 시작했다;;

몇군데 돌아보니 거기가 거기라 잠시 쉬기로 했다.
엄청난게 잔뜩 들어있을거라 기대에 가득차 들어간 세가 클럽, 하지만 우리나라의 일반 오락실이랑 별 다를게 없었다. 실망이야!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4, 기술모르는 대전 게임을 하자니 돈이 아까워 뒤에서 구경만...

한판에 5천원하는 체감형 건담 게임 큰 맘 먹고 앉아 보았지만 파일럿 등록 카드가 필요하다나.. 에잉!~

거금 500엔을 들여 시도해본 토이캡쳐 결과는 머...

소문은 많이 들어본 '아소비트 시티' 이미 여러군데를 돌아 본지라 특별한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친구 부탁으로 카메라 부품을 사기 위해 가 본 요도바시 아키바 일종의 전자제품상가 였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하였다.

정말 카메라에 관한 모든 것이 다 있었다.

다리가 아파 근처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다크포스를 풍겨대며 노숙자 한분이 굴러다니고 계셨다.

일본에서 정말 자주 보는 자판기들 보통 500ml 짜리가 110엔에서 130엔 사이 가격이니 우리나라와 별 차이는 없었다.

선생님과 만나기 위해 전차로 Go!

by 프루프루 | 2008/08/29 23:54 | 여행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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